사운드엔지니어에 진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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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사운드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길을 선택했습니다.
대학도 전문대를 나왔고, 음향쪽과 관련된 경력이나 경험도 없습니다.
어릴적 가수를 꿈꾸면서 유학도 알아보고 대학 오디션도 봤지만, 오디션 합격을 하고도 어린 나이에 집안 환경도 좋지 못해 유학은 꿈도 꿀수 없었습니다.
당장 먹고 살기 위해 현실적인 진로를 선택했고, 다른 분야에서 근무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미련이 남아있었고, 시간이 지나 여유가 생겨 음향쪽으로 알아보다가 사운드 엔지니어 분야를 알게 되어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33살이 젊은 나이도 아니고..굉장히 힘듭니다..
애초에 구인공고가 많지도 않을뿐더러 도전해 봐야 뽑힐 확률도 적지요..
늦은만큼 경험을 쌓을수 있다면 수명을 줄여서라도 일하고 싶지만 그런 내용을 이력서에 넣을수도 없구요.
처음 학원에 사운드 엔지니어 과정 상담할때 '이정도 나이도 할만하다' 라는 말만 안들었어도 과연 도전했을까요ㅎㅎ
비싼 돈주며 등록했지만 그냥 영업을 당한건가 싶을 생각이 들 정도로...힘든 요즘입니다.
경험을 쌓을 기회라도 주면 좋겠지만...
뭐 제가 사장이어도 30대보단는 20대를 뽑겠지요ㅎㅎ
그래도 조금 더 도전해 보려고는 하지만...너무나 힘드네요..
결국은 저의 선택이었겠지만...그냥..너무 힘든 마음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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