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말 좀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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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방송예술진흥원에 붙어서
앞으로 음향공부할 생각에 기뻐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저희 이모님이랑 오늘 얘기를 했는데
울면서 얘기했습니다.
아무래도 사회인식이란 것이 그런것인가 봅니다.
이모님이 저를 걱정해주시는 마음 잘 압니다
그 얘기의 요지가 뭔지도 알구요.
근데 저는 한번 살다가는 인생 제가 하고 싶은 거 하고 싶지만
이모님은 우선 취업잘 되는 지방대 아무과 가서 그리고나서
너 하고 싶은 거 하라고 그러시네요.
음향은 취업문도 좁고 돈벌이도 시원치 않고, 인맥도 중요하다고.
저도 압니다. 살면서 그런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근데 저는 정말 제가 하고 싶은 거 하며 살고 싶고,
나중에가서 하자. 이러고 싶진 않습니다
근제 저희 이모님은 믿질 않으십니다.
당장이라도 등록금 빼와서
지방대아니 방송통신대 갈 것 같습니다.(대학을 무시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모님 설득시키려 해도 들으시질 않네요.
어떡하죠? 저는 정말 음향일 하고 싶어요.
1년이라도 시간낭비하기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