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관련일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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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시거나 읽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하단에 삼줄요약을 비치 하였습니다.
밑으로 쭉 내리셔서 삼줄요약만 보셔도 무관합니다.
안녕하세요. 등대 라고 합니다.
현재 미국 maryland 분포되어 서식하구 있구요.
음향이란 일에 손을 대본지 몇개월 안됩니다.
(전문적으로 손댄거도 아니고 음향이란 냇가에 발가락 담군 정도?)
제가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머니가 교회 일찍 가셔야 해서 조금 일찍 교회에 갔습니다.
어른 예배가 끝이나고 청년예배 시작하길 기다리면서
빈 방에 들어가서 학교 숙제를 열심히? 하고 있었죠.
30분쯤 지났을까 사람들이 하나둘 들어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방에서 무슨 모임이 있구나 생각하며 자리를 정리하는데,..
(**여기서부턴 진지한 대화가 아니라 농담반 진담반 대화입니다.**)
찬양팀리더: 찬양팀에 들어오시려구요?
(마침 이때가 찬양팀 멤버 모집 시기)
등대(글쓴이): "아, 네? 하고 싶지만 음치 박치에요 하하;;"
리더: 다른거도 있는데 어떤거 하고 싶으신거 있으세요?
등대: 음향이요. (개인적으로 방송실 관련 일이 관심이 좀 있어서
뒷도 끝도 없이 대답했었죠)
리더: 아 정말요? 마침 음향이 필요한데 잘 됬네요!
등대: 네? (.....;;;)
이리하여 교회 음향을 맏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크지만 음향 전문으로 하시는 분은 없고...
(물론 이쪽에 관심있고 잘 하는 형이 하나 있지만,
다방면에 탤런트가 있는 형이라서,
혼자서 이일 저일 다 맡아서 하기엔 너무 벅차죠..)
다들 뒤에서 일하는 일이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개인적으로 나서는거 싫어하고 (사실 못 나섭니다.)
뒤에서 남모르게 도와주는걸 미덕으로 생각하고 좋아하는지라
제가 잘 못해서 그렇지 이게 저랑 잘 맞는거 같네요.
어깨너머로 배워서 둔한귀를 가지고 음향을 하려니 어렵긴해도 재미있네요.
요즘 EQ 랑 놀아보려고 하는데,
요녀석 변덕쟁이인지 이리저리 튀네요ㅡㅜ
삼줄요약
1. 음향 초보 등대 입니다
2. 시작하게 된 계기 어의없고 황당합니다. 여러분의 계기는?
3. 어렵군요. EQ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