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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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 곳은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공간이 아닌. 아무래도 일에 관계된 이야기가 주가 되는 색깔이 짙은 곳이다 보니 그렇게 되는군요.
그렇지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분들의 기도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라,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글을 올립니다.
제 아내가 또 다시 암투병을 시작합니다.
지난 2003년 3월초, 아내는 오른쪽 가슴으로 찾아온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고 지금까지 투병해왔었습니다.
유방암 3기에서 발견되어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비교적 수월하게 그 힘든 시기를 모두 넘기고 5년이 지나 7년차에 접어든 지금, 모두 깨끗해진줄 알았던 아내의 몸 한쪽에서 또 다시 암세포가 자라고 있네요.
현재까지 알게된 것은 임파선과 두군데의 뼈전이 입니다.
임파선암은 전신 전이로 비교될 만큼 까다롭다고 합니다.
그리고 뼈전이는 고통도 심하고, 수술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아마도 투약과 방사선 치료가 최선의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진통제를 주었는데, 약성분이 마약성분이네요...
아내에게 얼마나 심한 고통이 있을지를 예감하게 됩니다.
내일 17일과 20일, 그리고 22일에 혹시 있을지도 모를 다른 부위로의 전이를 찾는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23일에는 최종 검사 결과와 현재 앓고 있는 암의 형질 유전자 검사를 토대로 최종 확진과 앞으로의 치료 방법과 투병 계획등을 확정하게 됩니다.
지금 상황만으로도 많이 않좋지만, 그래도 다행히 다른 장기로의 전이는 발견되지 않았고 유전자의 형질이 어떠한가의 차이에 따라 치료가 훨씬 수월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바라컨대, 다른 장기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는 것과, 암세포 유전자의 형질이 부디 다루기 쉬운 종류이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이 곳에 계신 하나님을 섬기며 의지하시는 분들...
그리고 그렇지 아니하신 모든 회원님들도...
이 글을 읽는 지금 잠깐이라도 눈을 감고 제 아내의 건강과 회복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염원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고집 센 남편을 만나 한번도 맘 편할 날이 없었던 제 아내를 위해, 잠시만 두손을 모으고 기도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 아내의 이름은 박연수입니다.
지금까지 자신보다는 가족과 남편을 위해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려놓기만 했던 착하고 여린 사람입니다.
지난 투병때에도 식구들이 힘들어 할까봐 한번도 힘들고 아픈 내색을 안했던 사람입니다.
그 짐을 차라리 제가 질수만 있다면...
작은 세포 조각 하나 앞에서도 저는 너무나 약하고 무능한 사람입니다.
다시 한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제 아내의 이름을 기억해주시고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제 아내의 이름은 박연수입니다.
관련자료
알케미스트님의 댓글
불과 일년전에...
아주 가까운 친척분의 암치료를 돕기 위해 집근처 국립 암센터에 살다 싶이 한 적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암에 관련된 왠만한 일들을 공부하구... 보구... 겪어보구...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그때 병원에서 들었던 말기암과 싸워 이긴 현직 닥터분의 간증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난 내몸의 1%로도 안되는 작은 종양따위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굳게 마음 먹었습니다.
난 절대로 5미리도 안되는 돌연변이 세포들이 내 몸을 지배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겨내실겁니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궃궃이 암을 이겨내고 일어나실겁니다.
아시죠?!!! 가족들의 사랑이 그 어떤 항암치료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해지셔야합니다. 인성씨 이름 처럼!! 강하게...
우리 호준교(?) 패밀리들 모두 다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아주 가까운 친척분의 암치료를 돕기 위해 집근처 국립 암센터에 살다 싶이 한 적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암에 관련된 왠만한 일들을 공부하구... 보구... 겪어보구...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그때 병원에서 들었던 말기암과 싸워 이긴 현직 닥터분의 간증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난 내몸의 1%로도 안되는 작은 종양따위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굳게 마음 먹었습니다.
난 절대로 5미리도 안되는 돌연변이 세포들이 내 몸을 지배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겨내실겁니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궃궃이 암을 이겨내고 일어나실겁니다.
아시죠?!!! 가족들의 사랑이 그 어떤 항암치료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해지셔야합니다. 인성씨 이름 처럼!! 강하게...
우리 호준교(?) 패밀리들 모두 다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JesusReigns님의 댓글
여행을 하실 수 있으시다면..
두 분이 함게 미국으로 오셔서 12월 1일-4일까지 있을 집회에 오셨으면 좋겠어요.
많은 분들이 새생명을 얻고 새 힘을 얻어가는 것을 봤습니다.
물론 치유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지 어느곳, 어느사람, 어느집회라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진정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 되심을 온 몸과 영혼 깊숙히 알게되는 계기가 되기에..
그런 능력도 역사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믿는 분일줄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꼭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더군다나 낫기 힘든 암에 이미 오랜 투병생활에 약해지셨을 텐데..
환자분을 위해서라도 더욱더 강력히 권해드리고 싶고요.
제가 돈은 없지만 제게 있는 예수의 이름으로 돕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찌되었던, 하늘과 땅을 지으신, 그리고 이제 우리의 아버지 되신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겠습니다.
두 분이 함게 미국으로 오셔서 12월 1일-4일까지 있을 집회에 오셨으면 좋겠어요.
많은 분들이 새생명을 얻고 새 힘을 얻어가는 것을 봤습니다.
물론 치유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지 어느곳, 어느사람, 어느집회라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진정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 되심을 온 몸과 영혼 깊숙히 알게되는 계기가 되기에..
그런 능력도 역사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믿는 분일줄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꼭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더군다나 낫기 힘든 암에 이미 오랜 투병생활에 약해지셨을 텐데..
환자분을 위해서라도 더욱더 강력히 권해드리고 싶고요.
제가 돈은 없지만 제게 있는 예수의 이름으로 돕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찌되었던, 하늘과 땅을 지으신, 그리고 이제 우리의 아버지 되신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겠습니다.
블래스토프님의 댓글
신이 존재한다면 그 창조와 삼라만상의 운행에 대해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 하듯이
지금은 한 사람의 삶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인듯 싶습니다.
신이여 당신이 진정 존재한다면 이 엄청난 우주의 작은 한 존재라 할지라도 간절한 삶의 의지를 당신께 외쳤을때
들어주시는 자비를 베푸소서
그것이 삼라만상의 균형을 깬다 할지라도, 혹여 당신의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한것이라 할지라도
그 삶의 의지를,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 싶은 그 마음을 긍휼히 여기셔서 들어 주실수는 없으신지요
그 기도의 응답이 하나의 기적이 되어 당신의 무한한 사랑과 자비로움을 증거하게 될테니
한사람이 한번도 본적도 알지도 못하는 다른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또한 놀라운 기적이 아닐런지요
신도 감동할 만 한 삶의 의지를 불태우는 한 사람을 위해, 그 사람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지금은 한 사람의 삶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인듯 싶습니다.
신이여 당신이 진정 존재한다면 이 엄청난 우주의 작은 한 존재라 할지라도 간절한 삶의 의지를 당신께 외쳤을때
들어주시는 자비를 베푸소서
그것이 삼라만상의 균형을 깬다 할지라도, 혹여 당신의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한것이라 할지라도
그 삶의 의지를,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 싶은 그 마음을 긍휼히 여기셔서 들어 주실수는 없으신지요
그 기도의 응답이 하나의 기적이 되어 당신의 무한한 사랑과 자비로움을 증거하게 될테니
한사람이 한번도 본적도 알지도 못하는 다른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또한 놀라운 기적이 아닐런지요
신도 감동할 만 한 삶의 의지를 불태우는 한 사람을 위해, 그 사람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소미영님의 댓글
몇가지 말씀구절을 써드릴께요 직접 성경피셔서 찾아보셔도 좋구요.
[마가복음 9장 25절]예수께서 무리의 달려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가라사대 벙어리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마태복음 12장 43절~45절]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 가리라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소제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병의 원인은 성경에서 보듯 귀신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지금도 변하지않고 똑같이 역사하고 있다는것을 글쓴분도 체험하시길 바랍니다.
오래전에 글을 읽었는데 기도하면서 자꾸 생각나고 해서 이렇게 댓글을 씁니다.
[마가복음 9장 25절]예수께서 무리의 달려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가라사대 벙어리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마태복음 12장 43절~45절]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 가리라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소제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병의 원인은 성경에서 보듯 귀신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지금도 변하지않고 똑같이 역사하고 있다는것을 글쓴분도 체험하시길 바랍니다.
오래전에 글을 읽었는데 기도하면서 자꾸 생각나고 해서 이렇게 댓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