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스튜디오에서 올해부터 부쩍 늘어난 녹음프로젝트 가운데 하나가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그리고 영화음악들에 사용되는 녹음 - 그중에 역시 피아노녹음입니다.​

이경우 보통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에서의 스몰다이어프램 마이크를 사용해서 피아노의 직접음과 공간의 반사음을 적극적으로 함께 녹음하는 것과는 달리.

라지다이어프램 마이크를 근접 사용해서 최대한 피아노 자체의 매력적인 울림을 담을 수 있도록 녹음을 합니다. 

오늘 녹음에서는 오스트리안오디오 OC18을 건반의 저음과 고음현에 각 1개씩.

그리고 마찬가지로 같은 마이크를 피아노의 굴곡진 부분에 AB 세팅에 더해서, 오디오가이 스튜디오 피아노 녹음에서 빠질수 없는 앰비언스 마이크는 MG M960 마이크 페어를 사용.

이러한 OST 음원 작업의 경우는 후반작업은 별도의 스튜디오에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후반작업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면서 피아노 자체의 최대한 좋은 소리를 담아서 그대로 멀티트랙 파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