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KBS1TV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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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름 들어보고 공연 리포트 나온건 봤지만 관심이 없던지라
무슨 음악하는 사람인줄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 살타첼로가 국악을 자기 스타일대로(클래식+재즈+국악)
하는 흔치 않은 외국 연주자더군요.
프로그램을 보는 내내 상당히 긴장하며 감동 받으며 봤습니다.
그동안 국악 지겹다 라는 생각에 손이 안갔는데, 왠지 저들보다
내가 더 모른다 라는 생각에 부끄럽기도 하고 새롭게 국악에 대한
호기심도 생깁니다.
특히 옹헤야라는곡 좀 단순하다라고 치부해왔는데
살타첼로의 히트 넘버네요 ㅎㅎㅎ 반응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물론 자기 스타일 대로 넘어가면서 편곡이 가해졌지만요.
접대용 멘트로도 볼수 있지만 국악의 월드뮤직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 좋은 얘기를 해주는것도 국악을 다시 보게 만드네요.
저 그런데 국악 박병천 선생님의 구음 다스림 외에 레퍼런스라 할만한
앨범 있다면 추천 해주세요..
아는게 워낙 없는지라 뭐 부터 손을 대야 할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