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스폰지... 도끼2와 젠하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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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입한 이어폰에 스폰지를 끼우기 전과 후를 비교해보고 알았습니다.
스폰지를 끼우기 전엔 귀에 이어폰을 꽂으면 살짝 헐거운 느낌이었는데
스폰지를 끼운 후엔 귓구멍에 이어폰이 딱 밀착되는 느낌이 나는게
아마도 그걸로 인해 저음부의 전달이 좀 더 잘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대신에 고음부는 살짝 줄어드는거 같기도 합니다. 스폰지에 걸러지는게 아닌가 추측중입니다.
오늘 드디어 이어폰을 구입했습니다.
조언들 해주신걸 참고해서 크레신 AXE599(도끼2) 와 젠하이져 MX400-CS 를
각각 15000원씩 주고 샀습니다.
원래 쓰고있던 삼성 EP360 (15000원 짜리) 까지 해서 세 개의 저가형 이어폰들을 비교해보니
삼성 EP360과 크레신 도끼2가 저음이 좀 더 강조되어 있으면서 EP360에 비해 도끼2가 좀더
소리가 선명하네요. (비교에 사용한 음악은 전갈들의 Your Light 이라는 곡 입니다)
삼성 것은 아마도 오래 써서 음질이 좀 떨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젠하이져 MX400-CS는 저음이 다른 둘에 비해 좀 약합니다. 부족하다는 느낌은 아니고
저음부스트되는 오디오로 듣지 않고 원래의 믹스 바란스 그대로 듣는 느낌이더군요.
대신 고음역대가 나머지 둘에 비해 좀 큰듯 합니다.
커널형도 싼거 하나 구입해볼까 했는데 이 종류는 싼게 없더군요.
최하가 19000원...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이어폰 구입에 대한 조언을 해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