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블에 대해서는 왜 다루지 않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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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역을 40일 가량 앞둔 군인입니다.
2년 전 군대에 간다고 오디오가이에 글을 쓴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전역이라니
당사자로서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전역을 앞둔 저에게 주는 선물 아닌 선물로써
오래전부터 해와야지 해와야지 하면서 하지 않았던 CDP(Sony D-NE730LS)와 headphone(px-200)을 샀습니다.
문득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엔지니어로서 음악을 CD로 들어야되는건 당연한건데,
일반적으로 집에서 최적의 환경을 갖추어놓고 음악을 듣는 시간과
이동하면서 음악을 듣는 시간 중 무엇이 더 많나 생각해보았습니다.
제 생각은 비슷하거나 후자가 더 많다로 판단되어집니다(저의 입장에서는)
그렇다면 이동하면서 듣는 것도 엔지니어이거나 꿈꾸는 사람한테는 중요한 시간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 시간에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은 포터블밖에 없는데,
왜 잘 다루지 않는걸까요?
물론 MP3로 시대가 기울어졌기에 그럴 수 밖에 없지만, 다루지 않는다는 거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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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줴이님의 댓글
저 나름대로 포터블 기기에 좀 투자를 하긴 했습니다만...그래봐야 몇만원입니다만...ㅎㅎ
포터블 기기들이 제아무리 성능이 좋아봐야 그냥 그렇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MP3로 시대가 기울긴 했습니다만 그건 어찌보면 컨슈머 입장인 것이고...
이 곳은 철저히 프로페셔널 장비를 다루고 있는 곳이기에...
뭐 요즘은 프로페셔널과 컨슈머의 경계선이 점차 허물어져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만서도...
저 같은 경우엔 이동하면서 듣는 시스템이라고 한다면...
제가 영감을 받을만한 최 하한선까지만 갖추어놓고 자포자기하는 심정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카오디오같은 경우에도 좀 들을만하게 하려니 몇백이 들더군요. 차라리 아웃보드 채널 스트립을 하나 사고 말지요.
그냥 한번 생각해봅니다만...
오디오가이에서는 클럭 제너레이터, 디지털 케이블, 전원 케이블에 따른 사운드 차이까지 이야기되는 곳입니다.
나머지 한쪽 게시판에서 포터블 CDP간 DA컨버터의 차이, 슈어의 2웨이 인이어타입 이어폰의 위상반응에 대한 것이 이야기 된다고 한다면 참 서글퍼질 것 같습니다. ^^;...농담반 진담반입니다만...ㅎㅎ
포터블 기기에 관한 것은 이미 그쪽으로 역사가 깊은 사이트가 꽤 있는 것으로 압니다. 오디오가이보다는 그 곳이 최소한 그 부분에서만큼은 더 전문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포터블 기기들이 제아무리 성능이 좋아봐야 그냥 그렇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MP3로 시대가 기울긴 했습니다만 그건 어찌보면 컨슈머 입장인 것이고...
이 곳은 철저히 프로페셔널 장비를 다루고 있는 곳이기에...
뭐 요즘은 프로페셔널과 컨슈머의 경계선이 점차 허물어져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만서도...
저 같은 경우엔 이동하면서 듣는 시스템이라고 한다면...
제가 영감을 받을만한 최 하한선까지만 갖추어놓고 자포자기하는 심정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카오디오같은 경우에도 좀 들을만하게 하려니 몇백이 들더군요. 차라리 아웃보드 채널 스트립을 하나 사고 말지요.
그냥 한번 생각해봅니다만...
오디오가이에서는 클럭 제너레이터, 디지털 케이블, 전원 케이블에 따른 사운드 차이까지 이야기되는 곳입니다.
나머지 한쪽 게시판에서 포터블 CDP간 DA컨버터의 차이, 슈어의 2웨이 인이어타입 이어폰의 위상반응에 대한 것이 이야기 된다고 한다면 참 서글퍼질 것 같습니다. ^^;...농담반 진담반입니다만...ㅎㅎ
포터블 기기에 관한 것은 이미 그쪽으로 역사가 깊은 사이트가 꽤 있는 것으로 압니다. 오디오가이보다는 그 곳이 최소한 그 부분에서만큼은 더 전문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