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적 밸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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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를 하다보면 라이브에서는 큰 문제없이 밸런스가 맞는 거 같은데
2트랙으로 받아서 녹음을 해보면
전혀 딴나라 소리가 나옵니다.............................................
아 미치겠군요 이밤에 밸런스란 무엇인가.
밴드 음악을 많이 안들어서 그런지 밴드밸런스 잡기가 참. 난해합니다..
어떻게 하면 밸런스를 정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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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준님의 댓글
ㅎㅎ
일단 하우스의 사운드가 2트랙 사운드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하우스를 튜닝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우스의 소리하고 2트랙의 소리가 어느정도 비슷해야할 것 같네요. 저희 교회 실제 세팅상황은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일반 상업건물이라 천정이 낮아서 메인 스피커는 객석의 반정도 커버하고 뒷쪽(FOH)포함해서는 EAW의 8인치 천정에 모노로 하나씩 걸려있는 딜레이드로 듣고 있거든요.
실력이라기 보다는 그냥 시간이 그만큼 가면 사운드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뭐, 23년째인데, 그정도는 나와야 최하 턱걸이 하는실력은 되겠죠. 예전에 몇몇분이 이론만 따지지 말고 실력도 보여달라고 해서, 그냥 턱걸이 할 정도는 된다고 느끼는 것을 올리는 겁니다. ^^ 본격적으로 라이브나 레코딩을 한다면 훨씬 더 좋은 사운드를 낼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하는데, 요즘 그쪽의 일을 안한지 오래되서 ㅉㅉ
물론 연주자들이 잘 만들어주니까 더 좋고요.
참, 이번주 토요일 저녁(15일) 7시30분에 저희교회에서 컨서트가 있습니다. 아마 Paul Jackson Jr. 하고 그 정도 레벨에 맞는 세션이 온다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자기 엔지니어를 데리고 온다고는 하는데, 제가 하우스를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쨋든, 한국에 계신분은 어렵겠지만, LA에 계신분들은 오시면 좋은 시간 되실것 같네요. www.cornerstonetv.com 참조하시길..
일단 하우스의 사운드가 2트랙 사운드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하우스를 튜닝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우스의 소리하고 2트랙의 소리가 어느정도 비슷해야할 것 같네요. 저희 교회 실제 세팅상황은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일반 상업건물이라 천정이 낮아서 메인 스피커는 객석의 반정도 커버하고 뒷쪽(FOH)포함해서는 EAW의 8인치 천정에 모노로 하나씩 걸려있는 딜레이드로 듣고 있거든요.
실력이라기 보다는 그냥 시간이 그만큼 가면 사운드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뭐, 23년째인데, 그정도는 나와야 최하 턱걸이 하는실력은 되겠죠. 예전에 몇몇분이 이론만 따지지 말고 실력도 보여달라고 해서, 그냥 턱걸이 할 정도는 된다고 느끼는 것을 올리는 겁니다. ^^ 본격적으로 라이브나 레코딩을 한다면 훨씬 더 좋은 사운드를 낼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하는데, 요즘 그쪽의 일을 안한지 오래되서 ㅉㅉ
물론 연주자들이 잘 만들어주니까 더 좋고요.
참, 이번주 토요일 저녁(15일) 7시30분에 저희교회에서 컨서트가 있습니다. 아마 Paul Jackson Jr. 하고 그 정도 레벨에 맞는 세션이 온다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자기 엔지니어를 데리고 온다고는 하는데, 제가 하우스를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쨋든, 한국에 계신분은 어렵겠지만, LA에 계신분들은 오시면 좋은 시간 되실것 같네요. www.cornerstonetv.com 참조하시길..
디자이너님의 댓글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와 투트랙으로 녹음되는 소리는 전혀 다릅니다...
왜냐구요???
중간의 매개체가 다르죠...
SR은 스피커와 관객(또는 엔지니어) 사이에 건축물이라는 물리적 환경이 존재합니다...
이 물리적 환경에 맞게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엔지니어(혹은 오퍼레이터)의 역할이지요...
일반적인 스튜디오 녹음은 가상의 공간을 연출하여 소리들을 섞는(믹싱) 작업이구요...
고된작업이지요... 음악의 분위기에 맞게 공간 연출을 해야하니...
역시나 제일 어려운 작업은 라이브 녹음일듯...
한정된 조건 속에서 라이브 사운드를 연출해야하고...
실수란 용납이 안되고... (다시 갈 방법이 없지요... 지나고 나면 땡인데...)
라이브 콘솔 한대로 녹음까지 진행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지요...
따로 녹음용 믹서를 두고 작업하는 것이 그나마 좀 작업물 향상이 도움이 되긴 할겁니다...
(엔지니어 인원도 한명 추가되어야 하지요...)
암튼간에... 라이브 녹음은 많이 어렵습니다...
왜냐구요???
중간의 매개체가 다르죠...
SR은 스피커와 관객(또는 엔지니어) 사이에 건축물이라는 물리적 환경이 존재합니다...
이 물리적 환경에 맞게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엔지니어(혹은 오퍼레이터)의 역할이지요...
일반적인 스튜디오 녹음은 가상의 공간을 연출하여 소리들을 섞는(믹싱) 작업이구요...
고된작업이지요... 음악의 분위기에 맞게 공간 연출을 해야하니...
역시나 제일 어려운 작업은 라이브 녹음일듯...
한정된 조건 속에서 라이브 사운드를 연출해야하고...
실수란 용납이 안되고... (다시 갈 방법이 없지요... 지나고 나면 땡인데...)
라이브 콘솔 한대로 녹음까지 진행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지요...
따로 녹음용 믹서를 두고 작업하는 것이 그나마 좀 작업물 향상이 도움이 되긴 할겁니다...
(엔지니어 인원도 한명 추가되어야 하지요...)
암튼간에... 라이브 녹음은 많이 어렵습니다...
chan님의 댓글
저도 라이브 벨런스와 녹음 벨런스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요
결론은, 룸튜닝 잘하고 스피커 위치 잘 잡고 라이브 벨런스 잘 잡으면
녹음 벨런스도 어느정도 들을만한 수준은 나온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드럼같은경우 이미 직접음이 꽤나 크기 때문에 녹음 벨런스가 조금
작게 나오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일 좋은것은 멀티트랙을 받아서 새로 믹싱하는 것입니다
이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일이죠.
제가 쓰는 한가지 편법은, 일단 최대한 투트랙 녹음을 잘 해놓고
투트랙에서는 작게 들리는 드럼과 베이스만 따로 멀티트랙 녹음한 소스를 써서
투트랙과 드럼, 베이스 멀티트랙을 합쳐서 벨런스를 새로 잡아서 익스포트를 해버리는 것입니다.
이러면 시간 많이 들이지 않고도 어느정도 퀄리티 있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멀티트랙으로 정성스럽게 믹싱하는 것보다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투트랙 그대로 듣는것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결론은, 룸튜닝 잘하고 스피커 위치 잘 잡고 라이브 벨런스 잘 잡으면
녹음 벨런스도 어느정도 들을만한 수준은 나온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드럼같은경우 이미 직접음이 꽤나 크기 때문에 녹음 벨런스가 조금
작게 나오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일 좋은것은 멀티트랙을 받아서 새로 믹싱하는 것입니다
이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일이죠.
제가 쓰는 한가지 편법은, 일단 최대한 투트랙 녹음을 잘 해놓고
투트랙에서는 작게 들리는 드럼과 베이스만 따로 멀티트랙 녹음한 소스를 써서
투트랙과 드럼, 베이스 멀티트랙을 합쳐서 벨런스를 새로 잡아서 익스포트를 해버리는 것입니다.
이러면 시간 많이 들이지 않고도 어느정도 퀄리티 있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멀티트랙으로 정성스럽게 믹싱하는 것보다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투트랙 그대로 듣는것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
당연히 다릅니다. 오히려 횡할 정도로 비어 있게 되죠.
윗분들이 잘 설명해 주셨지만 라인 타고 들어오는 소리와 각종 반사음과 그로 인해 왜곡된 소리가 난무하는
현장과 다를 수 밖에 없죠. 이걸 조금이라도 비슷하게 가려면 엠비언스를 잡으면 되는데 멀티 레코딩이 아닌
2트랙이라면 라이브 믹싱을 위한 오퍼레이터가 별도로 있어야죠.
아무리 리허설을 철저히 한다고 해도 양질의 2트랙 믹스는 불가능합니다. 그냥 모니터 용도라면 모를까
멀티 레코딩 후 후 보정 믹스로 하신다면 어느 정도 퀄리티는 향상됩니다.
윗분들이 잘 설명해 주셨지만 라인 타고 들어오는 소리와 각종 반사음과 그로 인해 왜곡된 소리가 난무하는
현장과 다를 수 밖에 없죠. 이걸 조금이라도 비슷하게 가려면 엠비언스를 잡으면 되는데 멀티 레코딩이 아닌
2트랙이라면 라이브 믹싱을 위한 오퍼레이터가 별도로 있어야죠.
아무리 리허설을 철저히 한다고 해도 양질의 2트랙 믹스는 불가능합니다. 그냥 모니터 용도라면 모를까
멀티 레코딩 후 후 보정 믹스로 하신다면 어느 정도 퀄리티는 향상됩니다.